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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더] 산산조각 난 신혼 단꿈 / 장애인 학대에 경고만? / 흉기로 택시 44대 훼손 / YTN

2023-01-26 31 Dailymotion

한창 단꿈에 젖어있을 신혼 3개월. <br /> <br />깨소금 향이 나도 모자를 이 단란한 가정이 향내로 채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새내기 신랑이었던 지역농협 직원이 일터 옆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고인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"문제없다" "불공정한 조사" <br /> <br />그런데 농협은 사내조사 결과, 문제가 없다는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은 불공정한 조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는데, 이유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의 보도 보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북의 한 지역 농협 창고입니다. <br /> <br />상사들에게 장기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30대 농협 직원의 시신이 지난 12일 이 차 안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은 앞서 지난해 9월 피해자가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잠적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주차 문제나 점심 메뉴, 결혼 시점 등 사소한 문제로 매일같이 인격 모독성 폭언을 일삼는다는 거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 진 / 피해자 동생 : 이름 세 글자만 봐도 치가 떨리고 사지가 떨리고 한다는데 그 사람들의 얼굴을 맨날 마주 보고 조롱당하고….] <br /> <br />농협이 선임한 외부 노무사는 피해자 주장이 가해자 측 해명과 엇갈려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근거로 사내 조사가 '무혐의'로 끝났는데, 알고 보니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과 노무사는 이미 수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지역 농협 선임 노무사 : 솔직히 말씀드리면 알고 있었어요. 알고 있었는데, 그것이 영향을 미치진 않았어요. 조사하는 과정이나 진술하는 거는 제가 속이거나 조작하거나 이러진 않았어요.] <br /> <br />농협 측은 이런 관계를 모르고 선임했고, 또 둘 사이가 아주 가깝지는 않아 문제 될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이 의혹을 부인하는 만큼 현 상황에서 인사 조처나 추가 조사를 하는 건 오히려 불합리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는 교육시설입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응 훈련은커녕 꼬집고 짓누르는 학대가 이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시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지도자의 이런 행동이 학대라는 결론이 났지만, 처벌은 갸웃합니다. <br /> <br />구두로 경고조치만 받았는데,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체육 활동 시간에 도구를 발로 찬 발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2608530406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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